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장 강한 전사 아킬레우스보다 헥토르가 더 오래 남는 이유 영화 를 처음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아킬레우스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아킬레우스는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강합니다.싸움도 잘하고, 자기 실력에 대한 확신도 넘칩니다.그런데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이상하게 다른 사람이 더 오래 남습니다. 헥토르입니다. 에릭 바나가 연기한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처럼 전쟁을 즐기지도 않고, 명예를 위해 일부러 싸움을 찾아다니지도 않습니다.오히려 전쟁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근데 가족과 나라를 지켜야 하니까 결국 가장 위험한 자리까지 나갑니다.저는 〈트로이〉를 다시 보면 볼수록 이 두 사람의 차이가 영화의 진짜 재미라고 느껴집니다. 아킬레우스는 전쟁에서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아킬레우스는 평범하게 오래 사는 삶보다 짧더라도 역사에 남는 삶을 선택합니다.이 영.. 더보기 같은 아파트에서 벌어진 세 사건이 결국 하나로 이어졌다...소실점(Vanishing Point) 처음에는 전혀 다른 사건처럼 보입니다. 한 아이가 계단에서 사라지고, 한 남자는 죽은 아버지의 시신을 몰래 숨기고, 혼자 살던 여성은 풀리지 않은 폭행 사건에 시달립니다.이 정도면 영화 세 편을 따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요.〈Vanishing Point〉는 이 세 사건을 한 아파트 안에 집어넣습니다.그리고 조금씩 보여줍니다. 사실 이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연결돼 있었다는 걸요. 처음부터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보통 미스터리 영화는 사건 하나를 던지고 거기서 단서를 따라가잖아요.근데 이 영화는 반대입니다. 처음부터 사건이 여러 개 나옵니다.아이 실종. 시신 은닉. 여성 폭행.그래서 초반에는 “이걸 다 어떻게 연결하려고 하지?”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인물 이름보다 사건 구분하는 데 더 집중했습니.. 더보기 세상과 끊고 살던 남자가 소녀 한 명 때문에 다시 총을 들었다 사람도 거의 없는 외딴 섬.메이슨은 그곳에서 혼자 지냅니다. 사람들과 어울릴 일도 없고, 굳이 과거 이야기를 꺼낼 이유도 없습니다.그렇게 조용히 살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근데 폭풍이 치던 어느 날, 바다에 빠진 소녀 제시를 구하면서 모든 게 달라집니다. 메이슨은 원래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과거 영국 정부 쪽에서 위험한 일을 했던 인물이고, 그 과거 때문에 사람들과 떨어져 숨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시를 살려낸 순간, 메이슨이 숨겨왔던 삶도 같이 끝납니다. 시작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제이슨 스타뎀 영화라고 하면 처음부터 누군가를 때려눕히고, 차가 뒤집히고, 총부터 쏠 것 같잖아요.근데 〈쉘터〉는 초반이 꽤 조용합니다. 메이슨은 외딴 섬에서 혼자 살고 있고, 사람들과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